월마트 멕시코, '불공정 관행' 혐의 66억원 과징금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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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멕시코, '불공정 관행' 혐의 66억원 과징금에 반발

미국 소매유통 대기업 월마트의 멕시코·중미 자회사인 월멕스(Walmex)가 물품 공급·유통업체를 상대로 한 불공정 관행 혐의로 수십억원대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월멕스는 13일(현지시간) 에서 "전날 연방경제경쟁위원회(COFECE)의 물품 공급·유통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COFECE가 9천336만6천 페소(66억원 상당)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월멕스는 멕시코 당국이 4건의 조사 대상 중 2건에 대해서는 업체와의 지급 조건 협상 등에 문제가 없었다는 점을 인정했다면서 "이번 결정이 멕시코에서의 영업에 궁극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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