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MSF)는 이탈리아 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으로 인해 지중해에서 이주민 구조 활동을 중단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MSF 등 비정부단체(NGO)의 지중해 구조 활동이 이주민들의 위험한 항해를 부추기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 NGO가 운영하는 구조선의 활동을 제약하는 데 힘써왔다.
그동안 국제구호단체는 지중해에 며칠간 머무르며 여러 차례 구조 활동을 통해 수백 명의 이주민을 태운 뒤 이탈리아 정부에 입항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활동해왔는데, 이탈리아 정부가 구조 횟수를 단 1회로 제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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