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로 고발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구속됐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조 청장과 김 청장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지난 10일 조 청장과 김 청장을 각각 불러 조사하던 중 내란 혐의가 있다고 보고 11일 새벽 3시49분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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