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 임총서 주주제안 모두 부결…사측, 주총 후 위임장 들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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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 임총서 주주제안 모두 부결…사측, 주총 후 위임장 들고 도망

소액주주연대가 김 전 대표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주주제안으로 올린 정관변경, 사내이사 및 상근감사 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그 외 정관 제28조(이사의 수)와 제29조(이사의 선임) 일부 변경의 건(주주제안)은 찬성 713만6171주를 받았으나, 출석주식수 47.6%, 발행주식 수의 28.8%로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정관일부변경의 건이 부결돼 이사의 수가 3인 이상 5인 이내(정관 제28조)로 유지됨에 따라, 사내이사 최홍열·이동훈 선임의 건(주주제안)은 찬성 713만9171주를 얻어 보통결의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찬성 주식 수가 더 많았던 이법종·김명진 사내이사 후보에 밀려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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