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영, 스미레 2-0 완파…10년 만에 여자국수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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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스미레 2-0 완파…10년 만에 여자국수 탈환

종합전적 2-0으로 스미레를 완파한 김채영은 2014년 첫 우승 이후 10년 만에 여자국수 우승컵을 되찾았다.

대국 후 김채영은 "스미레 선수가 대마를 더 잘 잡으러 왔다면 어려웠을 것"이라며 "올해 생각보다 성적이 좋게 나왔고 기쁜 날이 많은 만족스러운 한 해다.올해 우승 덕분에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앞으로 더 잘해보겠다"는 말했다.

스미레는 지난 10일 끝난 여자기성전 결승 3번기에서 최정 9단에게 1-2로 역전패한 데 이어 여자국수전 결승에서도 김채영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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