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쇄 푼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12년 만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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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쇄 푼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12년 만에 본격화

서수원 일대 도시 변화를 이끌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감도’ 조감도.(사진=수원시) 13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수사와 감사, 개발제한구역에 묶인 12년 2011년 성균관대가 경기도에 사업을 건의하면서 시작된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사업이 첫걸음을 내딛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수원시가 2013년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2016년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신청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토지 거래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무혐의), 감사원 감사(불문) 등으로 사업이 중단되며 좌초 위기를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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