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성호 침몰 보고도 떠난 선단 선장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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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금성호 침몰 보고도 떠난 선단 선장 구속영장 기각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 사고 당시 구호 조치 없이 떠난 운반선 선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3일 제주지방법원은 제주해양경찰서가 전날(12일) 신청한 선원법상 구조 의무위반 및 유기치사 등의 혐의를 받는 어획물 운반선 선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의 증언을 토대로 금성호 어획물을 운반선으로 옮겨 싣는 작업 중 갑작스럽게 선체가 전복되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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