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교수·연구자 171명 '윤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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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교수·연구자 171명 '윤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

포항공대(POSTECH) 교수와 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두 번째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13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포항공대 교수·연구자 171인은 전날 발표한 시국선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이 규정한 요건에 부합하지 않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해 민주공화국을 찬탈하려고 했다"며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란 궤변을 내세우며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기를 거부하며 시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포항공대 교수와 연구자 48명은 지난 9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하야와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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