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0억대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檢,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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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억대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檢,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760억 원대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일가족에 대해 검찰이 항소에 나섰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일가족 및 임대법인 명의를 이용해 수원시 일대 주택 약 800세대를 취득한 뒤 임차인 511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760억 원을 편취한 혐의다.

C씨는 A씨의 요청을 받고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대건물을 감정 평가하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임대업체 소장으로 근무하며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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