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신규 항로 개설에 대한 정부 결정이 지연되는 데 대해 오영훈 제주지사가 유감을 표명했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물류비 절감과 운송시간 단축 등을 위해 중국 선사인 산둥원양해운그룹주식유한공사와 협의해 제주∼칭다오 신규 항로 개설과 화물선 취항을 추진해왔다.
오 지사는 "제주항은 1968년 무역항 지정 이후 40여년간 국가가 관리했음에도 외항 기능 활성화를 위한 어떤 실질적 노력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선사 유치는 물론 항로 개설 등 기본적인 무역항 기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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