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조사본부는 지난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방첩사령부로부터 수사관 100명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4차례 받았지만 불응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요청은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박헌수 국방부조사본부장에게 직접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첩사의 수사관 파견 요청에는 불응한 반면 계엄 시행 후 방첩사를 중심으로 꾸려지게 돼 있는 합동수사본부의 요청에는 응했지만, 계엄 해제로 현장 투입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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