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서 ‘내 몸 만져라’…박스 입고 배회한 여성, 벌금 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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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서 ‘내 몸 만져라’…박스 입고 배회한 여성, 벌금 400만원

서울 거리에서 알몸에 박스를 걸치고 배회하며 자신의 신체를 만지라고 한 2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성인 콘텐츠 제작 업체 대표 2명에게는 각각 벌금 400만원,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 같은 행위는 충분히 선정적이고 보통 사람의 성적 상상 및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다”며 “피고인들은 인지도를 획득하고 이를 이용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이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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