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우리의 품으로 돌아오신 6·25 전사자 영전에 머리 숙여 삼가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1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봉안식 추모식에서 "우리 군은 올해 전국의 6·25 격전지에서 10만여명의 장병들이 참여해 선배 전우 221분의 유해를 발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한 분의 유해는 유가족의 품으로 모실 예정이며 안타깝게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분들의 유해는 오늘 봉안하게 됐다"며 "사랑하는 가족의 유해를 애타게 기다려 오신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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