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최근 위조지폐를 대량으로 제작해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많아져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위폐 발견 건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유통방식이 SNS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위조지폐 유통 차단과 감시 체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과거 소규모로 자체 제작한 위조지폐를 직접 사용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위폐를 대량 제작해 SNS를 통해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위폐 유통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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