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두 번째 대국민담화를 통해 "(계엄령이) 위기 상황을 알려드려 헌정 질서와 국헌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담화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 선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민께 사과… 법적·정치적 책임 회피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왜 갑작스럽게 비상계엄을 선포했을까 윤 대통령 탄핵 '가결' 되면 '리더십 공백' 대안은?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중국인이 드론을 띄워 부산에 정박하고 있던 미국 항공모함을 촬영한 사건과, 또 다른 중국인이 드론으로 국정원을 촬영하다 붙잡힌 사건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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