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이 축출된 아사드 정권의 흔적을 지우고 '정상 국가'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거듭 발신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반군의 주축인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의 수장 아부 무함마드 알졸라니는 이날 로이터에 보낸 성명을 통해 "아사드 정권의 보안군을 해산하고 수감시설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반군이 이슬람 원리주의 통치를 할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아사드 정권과 달리 인권을 존중하는 '정상 정부'로 역할 하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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