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협중앙회 개인정보 누출에 28억 과징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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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협중앙회 개인정보 누출에 28억 과징금 부과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개인신용정보 누출 사건이 발생한 신협중앙회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와 함께 과징금 28억 7200만원, 과태료 1억 1360만원을 부과하는 제재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신협중앙회가 “개인신용정보 처리실태 및 관행에 대해 정기적인 조사·개선 및 내부통제절차를 구축하지 못했다”며 이로 인한 퇴직예정 직원이 개인신용정보를 업무 외 목적으로 부당 유출했음에도 이를 사전에 인지 또는 차단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또 신협중앙회는 개인정보가 누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이 사실을 즉각 금감원에 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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