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는 로맨스' 백성철 "실제 맥주 마시며 촬영도…원래는 소주파"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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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는 로맨스' 백성철 "실제 맥주 마시며 촬영도…원래는 소주파" [엑's 인터뷰②]

평소 차분한 성격이라는 백성철은 ENA '취하는 로맨스' 촬영 현장에서만큼은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백성철은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 배우들과 감독님이 합의 하에 얘기를 나누고 술을 마시며 촬영할 때도 있었다.당연히 취하는 건 안 됐다.그래서 한 모금 먹는 신이 있을 땐 진짜 술을 마시는 사람도 있고, 무알콜 맥주를 마시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저는 원래 소주파다.

더불어 오찬휘와 방아름의 냇가신을 떠올리며 "배경도 예쁘고 아름이가 저한테 털어놓는 장면이자 제가 아름이한테 진지하게 조언을 해주는 장면이라 기억에 남는다.그 장면이 없었으면 둘은 결혼을 못하지 않았을까"라며 "그때가 여름이었는데 새벽에 촬영하다보니 냇가에 발을 담그고 있는 게 힘들었다.발이 엄청 시려웠는데 서로 바스트 찍을 때 발에 수건도 덮어주고 그랬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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