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신임 받은 레이 FBI국장 "내달 물러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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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신임 받은 레이 FBI국장 "내달 물러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사실상의 '불신임'을 받은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11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맞춰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1기 때인 2017년 임명된 레이 국장은 임기(10년)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로도 2년여 남아 있다.

레이 현 국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1차 임기 종료 후 기밀자료 반출 및 보관 건 수사에서 FBI가 트럼프 자택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를 압수수색한 일을 계기로 트럼프의 눈 밖에 났다는 것이 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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