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칠레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 단말기(POS) 조작 등 방식으로 터무니없는 요금을 받아 챙긴 택시 기사들이 적발됐다.
11일(현지시간) 칠레 일간 라테르세라와 비오비오칠레에 따르면 칠레 경찰은 수도 산티아고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 주변에서 택시 영업을 하며 관광객에게 바가지요금을 청구한 9명을 사기 혐의로 붙잡았다.
목적지는 비타쿠라와 라스콘데스 등 칠레 동부 부촌이 많았는데, 공항에서 호텔까지 20∼30분 거리를 운행한 뒤 900만 페소(1천300만원 상당)를 뜯어낸 사례도 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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