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향후 수일 안에 우크라이나를 향해 신형 극초음속 탄도 미사일 '오레시니크'를 다시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달 21일 '개암나무'라는 뜻인 오레시니크로 명명된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제4의 도시 드니프로로 발사했다.
재래식 무기뿐 아니라, 개조를 거치면 핵탄두까지 실어 나를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 미사일은 미사일 1기로 여러 발을 쏜 효과를 낼 수 있는 다탄두 각개 목표 설정 재돌입체(MIRV·Multiple Independently Targetable Re-entry Vehicle)인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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