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공직선거법위반 사건 꼼수 지연이 시작됐나"라고 비판했다.
당 법률자문위원장 주진우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6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이 접수됐다"며 "이 대표는 2심에서 별도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고 소송기록접수 통지도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형사소송법상 이 대표 또는 변호인이 소송기록접수 통지를 수령해야 사건이 개시된다"며 "그런데 지난 9일 발송된 소송기록접수 통지를 이 대표는 아직 수령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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