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아지툰' K콘텐츠 산업 생태계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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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아지툰' K콘텐츠 산업 생태계 훼손"

“저작권 침해 행위는 수많은 저작권자들에게 크나큰 경제적 피해를 입히고, 나아가 K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사안이다.” 사진=뉴시스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웹대협) 소속 7개사(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리디, 키다리스튜디오, 레진엔터테인먼트, 탑코, 투믹스)는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인 ‘아지툰’과 불법 웹소설 공유 사이트인 ‘아지툰소설’ 운영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 대전지방법원에서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인 ‘아지툰’과 불법 웹소설 공유 사이트인 ‘아지툰소설’ 운영자에 대한 1심 재판이 열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선고되는 저작권 침해 웹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처벌 금액은 피해 규모 대비 현저히 적은 것이 현실”이라며 “아지툰의 불법 게시물 수와 트래픽, 방문자 수만 고려했을 때에도 창작자들이 입은 경제적, 심리적 피해가 최소 수십 억에서 최대 수백 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정확한 피해 금액을 산정하기 조차 어려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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