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이 유혈사태에 대비해 병원 시설까지 확보한 정황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1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기무사령부(방첩사령부)가 작성했다는 문건 중 없던 것 하나를 더 발견했다"며 "그 내용은 (비상계엄 당시) 병원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럴(유혈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는 '그냥 병원에 모아놓으면 된다'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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