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문학 읽고 쓰는 일, 생명 파괴 행위에 반대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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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문학 읽고 쓰는 일, 생명 파괴 행위에 반대하는 일"

2024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문학 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빗줄기가 쏟아지고, 팔과 다리가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면서 저는 갑자기 깨달았다"며 "저와 나란히 비를 피하는 사람들, 길 건너편에서 비를 피하는 사람들 저마다 권리를 가진 ‘나’로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저와 마찬가지로, 그들 모두 각자가 이 비를 보고 있었다"며 "수많은 1인칭 시점을 경험하며 경이로움을 느낀 순간이었다"고 했다.

한 작가는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이 행성에 사는 생명체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며 "언어를 다루는 문학 작품은 필연적으로 일종의 체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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