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4일 열리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강태선 전 서울시체육회장과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대중적 지지도에서 선두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 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한체육회장 적합도'를 묻는 말에 강태선 후보가 가장 높은 12.3%의 지지를 받았다.
이기흥 회장에게 맞선 야권 후보들이 단일화를 통해 후보를 내보냈을 경우의 양자 가상 대결에서는 단일화 후보가 절반에 가까운 40.4%를 얻는 반면 이 회장은 5.5% 획득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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