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소재개발연구실 정승현 박사 연구진이 해양생물 유래 펩타이드가 구리 대사 이상으로 손상된 간 기능을 개선하는 사실을 확인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진은 혈장에 있는 구리와 결합하는 단백질 세룰로플라스민 유래 펩타이드를 이용한 동물모델 연구에서 구리 과잉으로 인한 간 손상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
과잉 구리에 의한 스트레스로 손상된 간의 세포 밀집도는 정상군의 약 61%로 낮았는데, 구리 결합 펩타이드를 투여한 결과 구리 제거에 따른 스트레스 감소로 70∼87% 회복 효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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