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해제 이후 대통령실이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머무는 서울 한남동 관저 앞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도 일견 분주해 보이는 '정중동'의 모습이다.
오전 8시24분쯤 윤 대통령의 방탄 차량으로 추정되는 고급 외제 차가 관저 방면에서 빠져나오자, 입구 초소를 지키던 직원들이 차 쪽에 머리 숙여 인사했다.
이에 앞서 오전 8시 38분에는 우체국 배달직원이 관저 초소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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