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1,426.9원)보다 7.7원 오른 1,434.6원에 거래됐다.
우리은행 민경원 연구원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화는 위안화 강세와 같은 기존 환율 하락 재료에 둔감해지고 강달려 재료에 유독 민감해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밤사이 달러화가 미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5% 오른 151.778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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