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소설가 한강의 수상 소감 차례를 소개하던 스웨덴 대학생 사회자가 한국어로 그를 깜짝 소개했다.
스웨덴 한림원을 대표해 문학상 시상 연설을 한 엘렌 맛손 종신위원은 당초 연설문을 스웨덴어로 낭독한 뒤 마지막 두 문장을 한국어로 호명할 예정이었으나 영어로 한강을 무대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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