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선언문에서 "양국은 기술 산업을 겨냥한 차별적 법안을 포함한 무역장벽을 제거하고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규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한국 기업이 경쟁국들로 인해 불리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또 양측은 "한미 FTA는 비즈니스 교류의 견고한 토대를 제공하고 양국 간 투자와 무역의 비약적 증가를 가능케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양국 정부가 한미 FTA를 양자 경제협력 강화의 기반으로 재확인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선 방위산업을 비롯해 반도체, 제약·바이오 협력 방안이 논의됐고, 그린버그 위원장이 댄 설리번 상원의원(공화·알래스카)과 '미 의회가 보는 한미 관계'를 주제로 대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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