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오른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계엄이 공표되고 아수라장이 된 국회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10월 29일 그날의 악몽이 떠올라 몸서리가 쳐지는 두려움을 느꼈다"며 "계엄 상황에서의 공포가 어떤 건지 이미 계엄을 체험했던 저로서는 그때의 트라우마가 다시 떠올라 숨쉬기조차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 위원장은 "이상민은 퇴임사에서 '여러분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이날 집회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 항의 행진으로 마무리했다.시민들은 국민의힘 당사를 에워싼 채 빠른 박자의 연주음에 맞춰 "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해체!", "내란 동조! 국민의힘 해체!"를 외친 뒤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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