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오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무대에 오른 예르겐 바트네 프뤼드네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시상 연설에서 현재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라며 이름을 하나씩 불렀다.
시상식에서는 핵무기 사용이라는 인류의 '금기'가 깨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그대로 드러났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니혼히단쿄를 대표해 수상 연설에 나선 다나카 데루미 대표위원은 "핵 초강국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에서 핵무기 사용을 위협하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가차 없는 공격 중 이스라엘 내각 구성원은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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