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호(육군 소장) 국군정보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전 과천 정부청사 인근에서 대기하라고 지시했다고 공개했다.
이어 "첫 지시 이후 '당일 야간에 임무를 줄 수 있다'는 지시를 받았고, 그 지시를 받을 당시에 '과천 정부청사 인근에 한 21시 어간에 대기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100여단은 누가 대기시켰냐'는 박 의원의 추가 질의에는 "제가 장관님께 임무를 받고 지시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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