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조직을 꾸리고 유니크 베뉴 활용도를 높여라.” 마이스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여수시 아쿠아플라넷에서 열린 ‘제8회 여수 마이스 업(UP) 포럼’에서 중소 마이스 도시가 대도시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전문성’과 ‘지역성’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프라와 인지도 등에서 열세에 놓인 중소 도시일수록 보유 시설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고도의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서병로 건국대 교수는 “센강과 콩코르드 광장에서 개회식을 연 2024 파리올림픽처럼 최근 유니크 베뉴는 대형 행사의 서브(Sub) 공간에서 메인(Main)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독특하고 다양한 유니크 베뉴로 마이스 도시 브랜드를 특화하는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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