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출신인 마리오 드라기 전 이탈리아 총리가 유럽연합(EU) 주도국인 프랑스와 독일의 정치 위기를 지적하며 유럽의 리더십 공백을 경고했다.
10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드라기 전 총리는 전날 밀라노에서 열린 2024 이탈리아 국제관계연구소(ISPI) 시상식에서 유럽의 리더십과 관련해 30분간 연설했다.
그는 "프랑스와 독일의 리더십이 약화했지만, 유럽을 공동의 미래로 이끌 수 있는 다른 리더십은 찾아볼 수 없다"며 "유럽의 리더십에 공백이 생겼지만 우리는 인내심을 가지고 독일의 선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