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국회의사당 문을 부수고 들어가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박 의원은 “곽 사령관은 (지난 1일) 어디로 가야할 것인지 알고 있었지만 (예하)여단장들이 공범이 될까봐 차마 여단장들에게 이야기하지 못했다고 한다”며 “이점에 대해 곽 사령관은 12월 1일 사전에 (계엄 사실을)알았다는 것에 대해 검찰에 진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곽종근 특전사령관, 김현태 707 특수임무단장과 면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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