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이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공격수 안병준(34)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안병준은 지난 1990년 일본에서 태어난 조총련계로 북한 대표팀 소속으로 11경기 뛴 바 있다.
특히 득점왕을 차지한 2020시즌, 수원FC의 K리그1 승격에 앞장서는 활약으로 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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