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영상 취임사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로 민주주의 질서와 헌법 가치가 위협받는 국정 혼란 상황에서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KBS의 주인인 국민만 바라보고 공영방송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KBS 본부노조는 박 사장이 사장 후보자로 발탁됐을 당시부터 강하게 반발해 왔다.
지난 11월 8일 1630명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KBS 사장 후보자 찬반 설문조사’에서도 ‘박장범 전 앵커가 제27대 KBS 사장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95.4%의 응답자가 적합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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