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숙명여대 등 전국 31개 대학의 대학생들이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학생 시국 회의를 발족했다.
대학생 시국 회의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을 지켜보며 각 대학 시국선언 제안자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퇴진을 위해 더 상시적인 소통을 논의할 단체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 퇴진 요구하는 청소년 시국선언 규모가 5만 명을 돌파한 건 사상 최초로 유례 없던 일”이라며 “윤석열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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