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尹, 특전사령관에 세 차례 전화...'유혈사태' 가능성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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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尹, 특전사령관에 세 차례 전화...'유혈사태' 가능성 높았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에게 3차례에 걸쳐 전화를 했고, 만약 곽 사령관이 해당 지시에 따랐다며 '유혈사태' 가능성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곽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전화를 받았다.

박 의원은 "2번째 통화가 핵심으로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그대로 증명하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그는 "곽 전 사령관은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며 "(국회에서) 유혈사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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