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2·3 비상계엄 해제 후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국정의 조기 안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4회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국민들의 불안이 크고 국제사회의 우려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국무총리로서 이와 같은 상황이 초래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여러모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고 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의 국정이 일관성을 갖고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재외공관, 외신 등 다각도의 채널을 통해 국제사회에 적극 알려 주기 바란다"며 "군은 국가 안보에 추호의 빈틈이 없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만에 하나 북한이 도발하면 언제든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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