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재개발원을 몰래 빠져나와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낮술을 즐긴 신규 9급 공무원들의 진상 파악 조사를 통합해 진행한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인재개발원에서 퇴학 처분을 받은 신규 9급 공무원 A 씨 등 8명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를 모두 시 감사실에서 담당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각기 다른 감사실을 통한 조사와 징계처분을 받을 때 형평성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A 씨 등 8명의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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