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눈 피해 용인시, 처인구 일대 13.8억 복구비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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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눈 피해 용인시, 처인구 일대 13.8억 복구비 긴급 투입

용인특례시가 지난달 말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처인구 일대에 13억8000만원의 복구 비용을 긴급 투입한다.

지난 9일 오후 2시 기준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입력된 용인특례시 농림축산 분야 신고피해액은 전체(552억원)의 64%인 3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폭설 직후인 지난달 29일부터 12월 9일 현재까지 처인구 주요 피해지역 19곳을 살펴봤는데 너무도 많은 곳이 피해를 입어 참담하다”며 “개별 농가로서는 어떻게 복구해야 할지 막막할 정도인 만큼 시가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돕고 있으며 예비비 긴급 투입도 피해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겠다는 뜻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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