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커킥'에 트라우마… 아버지뻘 경비원 무차별 폭행

건물 관리인인 70대 경비원이 일면식 없는 30대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제보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73세 남성으로 해당 오피스텔 건물을 3년 동안 관리한 경비원이다.

A씨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한두 발짝도 안 갔는데 갑자기 달려들어서 벽에 밀치는 바람에 머리가 벽에 부딪혀 순간 정신이 멍해 주저앉았다.구둣발로 옆구리를 쳤다.엘리베이터로 도망갔는데도 쫓아와서 계속 쳤다"면서 "머리가 너무 아파 정신없는 와중에도 남성이 또 해코지할까 봐 무서웠다.남성은 3년 동안 일하면서 그날 처음 봤다.건물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