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 5일 동안 한 대표를 집요하게 따라다닌 여당 출입기자들의 1번 질문은 한 대표 본인의 선택이 '국민 눈높이에 맞다고 생각하나'라는 추궁이었다.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게 민주주의 사회의 약속이라면, 입장을 뒤집고 '탄핵 보이콧'을 묵인한 뒤 허술한 논리와 침묵으로 일관하는 한 대표의 행보는 본인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한 것조차 아니다.
이들은 '박근혜 트라우마'를 강조하며 '계엄 트라우마'에 분노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부정하고,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고 있는 탄핵에 "대한민국 체제와 우리 후손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윤상현)라는 뚱딴지 같은 이유를 들어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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