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발언하자 나토의 '안보 우산' 밑으로 들어가려던 우크라이나가 다급해진 모습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방영된 NBC 인터뷰에서 다른 나토 회원국들이 미국을 공정하게 대우하지 않는다면 탈퇴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다(absolutely)"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으로 서방의 지원에 힘입어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는 우크라이나는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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