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생후 1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수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찰은 A씨 부부가 C군의 사망 사실을 지자체 등 관계당국에 더는 숨길 수 없다고 판단해 자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시신 유기 장소를 구체적으로 진술했으나, 아직 발견되지 않아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다만 이들이 범행 사실을 법정에서 직접 진술한 만큼 혐의 입증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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