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없이는 집에 못가"…충격에 몸 가누지 못한 금광호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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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없이는 집에 못가"…충격에 몸 가누지 못한 금광호 유족

9일 경주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 금광호의 선장과 기관장 시신이 안치된 경북 경주시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아들 황씨는 출근했다가 병원으로부터 사고 소식을 접하고는 장례식장을 찾았다.

유족은 곁에서 우 선장의 아내를 부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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