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에 인공지능(AI) 기술 설루션을 도입할 때 현지 문화적 맥락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고려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에서 열린 '2024 코이카 기후 AI 포럼'에서 이미경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국제학과 객원교수는 '글로벌 기후 혁신에 있어 한국의 리더십과 전략적 역할' 주제 발표를 통해 "신흥국은 전통적 농업 문화와 현대 기술이 공존하는 독특한 환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엔기후협약(UNFCCC) 기술집행위원회(TEC) 어젠다는 주로 미국이 경쟁력을 보유한 기술과 유럽연합(EU)의 정책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개발·운영되고 있다"며 "국제기구나 최빈개도국(LDCs) 출신을 제외한 위원들의 신흥국에 대한 이해도는 높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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